탐나는인재생활

탐나는인재 에피소드 6_ 부록_ 진취적으로 내 일 찾기

무하르방🗿 2025. 1. 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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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인재 8기 취업트랙 권나리 님의 인터뷰 내용 중에서

 

 

더큰내일센터입구의 탐나는기업(좌)과 창업인재기업(우) 리스트

 

취업연계 비하인드 스토리: 내가 원하는 직장 모셔오기

 

 

 저는 원하는 직장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습니다. 탐나는인재 취업 트랙의 경우, 2단계에 진입할 때 탐나는기업 리스트가 공개됩니다.(=실습 프로젝트뱅크 오픈) 하지만 매년 파트너십 체결 여부는 다소 달라질 수 있어, 저는 그전에 이전 기수의 인턴 모집 공고를 미리 살펴봤어요. 관심 있는 회사들을 몇 곳 추려두었죠.

 1단계 동안의 기간은 사실 애쓴 만큼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직무 역량을 강화하면서 스스로 즐거운 일과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입소했지만, 1단계가 끝나고 2단계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여전히 진정으로 즐기며 잘 해낼 수 있는 '일'을 찾지 못한게 많이 괴로웠어요.  센터의 프로그램 덕분에 몰랐던 세상과 나의 모습을 마주하며 성장할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일'을 찾지 못한 것이 허망했어요. 손안에 모래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안간힘을 다해 쥐고 있었지만, 손 틈 사이로 다 빠져나가고 손에 묻어 있는 모래만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업프로젝트 진로탐색 중간발표 당시의 불안이 담긴 장표

 

 우울감도 잠시 미뤄두고 적성을 찾지 못하면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활동하자고 생각하며 인턴 모집 공고를 훑어봤습니다. 관심 분야인 친환경, ESG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기업을 중심으로 찾았습니다. 이전기수의 기업리스트 중에 업사이클링 사업을 하는 한 기업을 찾았는데, 아쉽게도 8기 탐나는기업 목록에는 없더라고요.

 당시 센터에서는 인재가 주도적으로 원하는 기업에 실습-인턴을 역제안 할 수 있다고, 인재의 주도적 기업유치를 적극 권장했습니다. 그래서 희망하던 기업에 직접 파트너십을 제안했어요.

 

 제안 메일에는 제 소개, 실습 파트너십을 제안하게 된 이유, 그리고 함께 진행하고 싶은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담았어요. 이전에 탐나는기업으로 참여한 적이 있는 회사라 비교적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제안해서 탐나는기업으로 모셔오는 데 성공했어요. 기업 밋업(Meet-up)에도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 후에는 기업 현장 탐방과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기업 담당자와 미팅도 진행했어요. 하지만 실습 내용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니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좀 달랐어요. 고민 끝에 죄송하다고 정중히 말씀 드리고 파트너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후 ESG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었던 본태박물관에 접촉을 시도했어요. 여러 차례 대면과 비대면 미팅을 진행하면서 서로의 니즈를 잘 맞춰갔고, 결국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배운 점은,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하고, 동시에 실제와 기대가 다를 때는 용기 있게 결정을 내릴 줄 알아야 한다는 거예요. 탐나는인재 프로그램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제안을 받아주신 실습기업과의 미팅 in 다랑쉬오름 회의실
본태박물관과의 실습 전 첫 미팅

 

 

 

>>> 탐나는인재 8기 취업트랙 권나리 님의 인터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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