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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가족 다 같이 이주한 상황에서 탐나는인재를 지원해서 합격하게 된 케이스예요.
🗿: 오?! 그럼 도내청년으로 지원하신 케이스겠군요?!
🗣: 탐나는인재 도내 청년 자격으로 지원하려면 1년 이상의 거주기간이 필요해요.
🗿: 아하! 그래서 도외청년 인재이신 거였군요!
Q . 처음 입소하고 자기소개시간에 선택했던 “나를 표현하는 키워드 3가지”를 기억하시나요? 그 키워드와 이유도 궁금해요.
지금의 저를 표현하자면 #하면된다 에요. 센터에서 작은 도전과 성취를 반복하다 보니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은 된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예전의 저는 '되면 한다'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뭐든 일단 하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도전을 주저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탐나는인재가 되기까지
A . 선배기수인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저와 같은 취업트랙이어서, 지원할 때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Q . 지원해서 입소까지의 과정이 궁금해요. 당시 면접 어땠나요?
여러 명이 온라인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한 명씩 면접방으로 입장하는 형식이었어요. 저 한 명과 면접관 세분, 다대일로 면접을 봤고 주로 제 이전 경험과 경력들에 대한 질문, 그리고 탐나는인재로 선발된다면 21개월간 성실히 임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등의 태도 관련 질문등을 하셨습니다. 저는 이미 자기소개서를 통해 제가 왜 탐나는인재로 입소해야 하는지 열심히 어필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면접관분들께서 호의적인 태도로 대해주셨어요. 분위기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Q . 면접에 당당히 합격한 위너님😎 당시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할 준비가 된 사람이다! 에 대해서요.
개인적으로는 이미 취업과 퇴사를 경험했기 때문에 왜 회사를 나왔고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지, 왜 제주에서 일을 하고 살고 싶은지 지원 동기에 대한 답변을 많이 준비했던 것 같아요.
면접 중 대부분의 질문은 본인의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하니 그 내용을 중심으로 면접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센터는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있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청년을 원하는 것 같아요. 즉, 센터가 도움을 주면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어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 입소부터 지금까지 쭈욱- 같은 트랙이신 거죠? 트랙 전환에 대한 고민도 있으셨는지 궁금해요.
사실 저는 창업에 대한 고민이 있었어요. 그런데 센터 생활을 할수록 스스로 창업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꼭 창업만이 답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취업을 통해 이뤄보자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어요.

내 일(業)을 소개해주세요!
Q . 2단계 현재 파트너십 체결하고 실습 중인 회사와 수행 중인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저는 이곳에서 Product Manager로서 제품 판매와 홍보에 필요한 다양한 하위 프로젝트들(상품전략수립/채널확보/마케팅/홍보자료제작 등)을 기획 및 실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작고 보수적인 시장이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품을 만들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일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요.
아직 업력 3년 차의 작은 스타트업이지만 높은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요.
제주는 1차, 3차 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청년들이 진로실현을 하기에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최근 이렇게 비전 있는 스타트업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요.
스타트업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능력과 역량이 중요하죠. 시스템이 유연하다는 것도 장점이구요. 이런 점들은 제가 지금의 회사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지만, 저는 모두에게 스타트업을 추천드리지는 않아요. 구성원 한명한명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건 그만큼 실적과 퍼포먼스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고, 유연한 시스템 역시 절차나 보고 시스템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스트레스일 수 있거든요. 내가 몸 담을 회사이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과 일을 하는 목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회사가 가진 특성을 고려하여 구직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Q .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도움 되었던 더큰내일센터교육과정이나 경험이 있으신가요?
특히 1-2 심화교육단계의 '업프로젝트'가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1-1 공통교육과정에서 협업과 문제해결에 대해 배웠다면, 업프로젝트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취/창업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고도화해 나가는 과정이거든요. 자기 객관화를 통해 실제 내가 원하는 '업(業)'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기간이었어요. 신중하게 고민하고 준비한 만큼 기업에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Q . 앞으로 어떤 직업인이 되고 싶으신가요?
A . 끝없이 도전하고 성취하는 사람.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람. 함께 성장하는 것의 가치를 아는 직업인이 되고 싶어요.

탐나는인재 생활이야기
탐나는인재 지원 시 기대했던 점
: 커리어확장과 네트워킹
Q . 탐나는인재를 지원할 때 어떤 점을 기대하고 지원하셨나요?
그래서 탐나는인재를 통해 네트워킹 및 소속감을 느끼고 싶었어요. 가장 주된 기대는 직무전환을 통한 커리어확장이었어요.
🗿: 기대했던 연령대와의 네트워킹 등 실제로 센터에서 생활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 입소 당시 제 나이는 만 26세였는데, 8기를 기준으로는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이 가장 많았던 것 같아요. 나이, 학력, 경력 등의 배경이 모두 다른 다양한 인재님들과 만나다 보니 제 사고가 확장되는 느낌이었어요.
🗿: 저도 공감해요! 사회에 나와 이렇게 다양한 연령과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소통할 경우가 드물잖아요. 이 공동체 속에서 소통하며 다양한 사고와 시각에 대해 많은 자극을 받았어요.
Q . 탐나는인재는 1, 2, 3 단계로 과정이 구성되어있잖아요.
1단계는 자신의 성향이나 성과를 내는 방법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해 볼 수 있는 기간이죠.
입소 후 1단계에서 기억에 남았던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자기 주도적 목표 설계와 관련분야 멘토님들의 멘토링으로 스스로 성찰하고 진로설계를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어요.
🗿: 팀프로젝트 이후 개인프로젝트였던 업프로젝트! 진로설계를 위해 스스로 많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 저도 좋았어요. 이 시기에 특히나 기억에 남은 멘토링이 있으실까요?
🗣: 업프로젝트 전문가 컨설팅 당시, 잇츠소유 김은영 대표님과 진행했던 멘토링 내용이 기억에 남아요. 멘토님께서는 눈앞의 '취업'이라는 과제에 너무 매몰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취업을 위한 수단에만 국한되지 않는 나만의 무기를 만들고 녹여내어 대체 불가한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면 좋겠다고요. 당시 저는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작성에 급급해있었는데 멘토님이 해주신 말씀이 위로가 되기도 했고 조급함을 지워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 멘토링받으신 후 좋았다고 적극추천했던 새봄님이 생각나네요.(웃음) 맞아요. 김은영대표👼 저도 김 대표님께 멘토링받았을 때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재점검해볼 수 있었어요. 힐링은 덤😊
Q . 2단계를 수행하시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인터뷰 당시는 2단계로 진입하고 1개월이 경과한 시기였다)
센터에서는 취업에 대한 공통적인 교육(글쓰기, 팀프로젝트, 자소서 작성, 면접 등)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내가 속한 분야와 직무의 실무에서 부족한 역량이 드러나 조금 어려웠어요. 하지만 극복해나가고 있죠.
🗿: 개인별 희망분야교육에 대한 아쉬운 부분은 저도 크게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교육받고 싶었던 내용 또는 이러한 환경에도 극복했던 노하우에 대해 꿀팁을 전수해 주신다면?
🗣: 물론 희망 직무분야에 대한 교육이 더 많았다면 좋았겠지만, 교육생들의 희망진로와 니즈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센터의 교육과정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동기님들과 스터디 모임을 적극활용했습니다! 비슷한 직무로 취업을 준비하는 동기님들과 관심분야에 대한 공부와 실습등을 진행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며 부족한 점들을 조금이나마 채워나갔던 것 같아요.

Q. 센터생활을 되돌아봤을 때 인상적인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해주신다면?
팀원 두 분의 코로나 확진 소식을 들었을 때가 기억에 남네요....(지금 생각해도 착잡)... 하지만 이겨냈죠? 남은 팀원끼리 으쌰으쌰 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냈을 때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 오… 입소 후 첫 프로젝트인데 닥쳐버린 코로나… 내 머릿속도 팬데믹….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집니다.. 어찌 보면 수행하기 힘든 환경이었는데.. 역시 탐나는인재답게 이겨냈죠?
특히 힘들었던 건 어떤 거였고 어떻게 극복했는지와, 당시 진행한 프로젝트도 소개해주세요.
🗣: 당시 프로젝트는 도내 낙후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솔루션에 대한 시각자료를 제작해 보여주는 것 까지를 목표로 했었는데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역할분배를 이미 해놓았는데 5명 중 2명이나 갑자기 빠지게 되니 그 일들을 다시 재분배해야 하는 게 힘들었어요. 또 시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했고요. 저는 프로젝트 일정과 진행상황을 컨트롤하는 PM(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이었는데 인원부족으로 진행이 더뎌 발표자였던 팀원에게 연습할 시간을 많이 주지 못한 점이 너무 미안했어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해내야죠. 비록 잠도 못 자고 밤샘하며 치열하게 고민했던 시간들이었지만 팀원들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임해주었기 때문에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 이 인재의 인터뷰가 보고 싶다! 하는 인재분이 계신가요?
A . 8기의 권나리 인재님을 추천합니다.
Q . 센터생활동안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어떠셨나요?
🗿: 맞아요. 말씀하신 부분이 센터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해요. 센터라는 공간 자체가 취업, 창업이라는 목표를 공유한 집단이라 그 안에서 고민을 나누고 조언도 얻고 서로 의지가 되는 부분이 많아요. 다른 트랙 간에 고민을 공유해도 전혀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구요.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컨설팅과는 다른 효과라고 생각해요.
프로젝트 수당이라는 건 어떤 목적으로 탐나는인재가 되었냐에 따라 인재마다 다르게 해석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 우리 인재들이 기업 인턴십 동안에 근무환경이나 처우에 대해 사전 고지와 상이한 부분 등 노사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센터가 인재의 입장에서 중재 역할을 해주시는 것도 있고요. 만약 혼자 입사했을 땐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부분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참 든든해요.
탐나는인재의 MISSION : 소명
Q . 우리 탐나는인재가 결국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꿈을 펼치고 있지않겠습니까? 받은 만큼 우리도 개인이든, 단체규모든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탐나는인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것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청년이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했고, 뜻이 맞는 동기님들과 함께 농번기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센터와 탐나는인재 프로그램의 원래 목적과 취지에 맞는 방향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인재들이 센터를 통해 역량을 개발하고 진로를 찾아서 취/창업 등을 통해 제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그 방법이 아닐까 해요. 더 나아가서는 제주에 살고 싶어 하는 도외 청년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요. 제주에 정착하는 청년인구가 늘어난다면, 양질의 일자리와 인프라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인터뷰 마무리질문
Q .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의 생활을 돌아봤을 때 후회나 반성하는 순간이 있나요?
지금 이 순간, 더 열악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이 많고, 경쟁상대는 센터에 있는 우리들이 아니라 그들이라고요. 나태하고 안일했던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더 큰 꿈과 목표를 고민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탐나는인재 8기 취업트랙 한새봄님과의 인터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새봄님은 센터 생활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하면 된다"는 마인드를 갖게 되었고, 취업트랙 실습으로 연계된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스타트업에서 PM으로 일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
새봄님은 탐나는인재 프로그램을 통해 동료 인재들과 네트워킹, 커리어와 핵심가치의 탐색과 실현을 이루고자 활발히 활동한 인재였습니다.
센터 안에서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실제 경쟁무대를 자각하고 깨어있는 청년의 모습이 인상적인 인재였어요.
또한 도외청년으로 탐나는인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청년이었어요. 감사한 경험을 더 많은 청년들과 공유하고자 탐나는인재 9기 모집 홍보모델로도 참여하는 등 탐나는인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노력했어요.
자신의 커리어와 사회를 위해 진취적으로 활동하는 새봄님의 미래를 기대하며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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