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인재 에피소드 1 _ 빛탐인C 소망달력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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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인재 8기 디지털트랙 홍미경 님과의 2023년 12월 인터뷰 내용 중에서 

 

 

 

Q. 미경님은 2단계에서 CoP와 흡사한 빛탐인C활동*도 하셨었죠. 빛탐인C에서 미경 님 팀의 재기 발랄한 소망달력이 인상적이었어요! 처음에 어떻게 구상하시게 되었고 상품이 출시되기까지 진행과정을 듣고 싶어요. 이 활동을 마치면서 소감도 한 말씀 남겨주신다면?

A . 소망 달력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은 프로젝트예요. 

 

 

 

활동결과물인 소망달력과 뭐든 쓰면 이루어지는 펜

 

 

 소망달력 프로젝트는 2024년 달력이 있는 웹 서비스에서 원하는 날짜에 이루고 싶은 목표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해당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실제 달력이 배부되는 프로젝트예요.

 

[ 구상 ]

11월 말쯤 8기 인재님이 성탄절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웹을 보고 싶다하셨어요.
이왕 만드는 거 잘 만들고 싶어서 기획과 백엔드를 담당할 인재님 두 분을 섭외해서 팀을 꾸렸고요.
기획 도중 빛탐인C에 선정되고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면서 기존에 서비스 대상이 8기 인재님들에서 전체 기수 인재님들로 확대되었어요. 초기 기획보다 일이 점점 커졌죠.
그래서 저희 팀은 틈만 나면 회의를 했고요. 그러다 문득 센터에 다니면서 인재님들께 사랑을 받은 만큼 어떻게 하면 다시 사랑을 돌려줄 수 있을까, 나눌 수 있을까를 고민했어요.
그러다 내린 결론은 인재님들은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센터에 입소했기에, 꿈꾸고 있는 것들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다들 연말이 되면 새해의 목표를 세우잖아요. 때로 어떤 목표들은 생각만 하고 이뤄지지 않은 때가 있어요.
하지만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의 목표가 같이 작성된 달력을 받는다면, 목표를 이루다 지친 순간에 좀 더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많은 기획 아이디어 중 맨 마지막에 소망달력 아이디어가 탄생했어요.

 

[ 상품 출시까지의 과정]

프로젝트 주제를 정하기 위해 맨 처음 위 과정들의 기획을 거쳤어요. 주제의 적절성, 기대 효과, 예산 등을 고려했어요. 이 과정에서 기획을 담당한 인재님이 행동력이 빠르고 아이디어가 풍부하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백엔드를 담당한 인재님이 사용자의 데이터를 저장할 서버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요. 프런트를 담당한 저는 화면에 보이는 부분을 개발했어요.

저희 팀이 준비했던 서비스는 모바일웹이었어요. URL링크를 통해 페이지에 접속하면 컴퓨터 달력처럼 내년(2024년) 캘린더를 조회할 수 있었어요. 달력에서 자신이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날에 닉네임과 이날 이루고 싶은 소망을 코멘트로 남기고 이미지를 함께 업로드하는 서비스예요.
일정기간 동안 참여자들의 소망과 이미지를 모아서 실물 탁상달력으로 만드는 거였어요.

 

▲ 배포된 모바일웹 화면

 

▲ 서비스 배포 당시 안내글

이 모바일웹을 구현하기 위해 백엔드 담당 인재님과 함께 로그인, 이미지 업로드 및 조회, 소망 작성 등의 기능을 개발했어요. 특정 날짜까지 지원금을 사용해야 해서 달력과 서버 관련 비용을 결제하고요. 중간중간 다른 인재님께 서비스가 잘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후 개발 8일 차에 서비스가 배포되었어요. 서비스 배포 당시 소개글을 작성해야 하는데 기획 담당 인재님이 글을 너무 잘 작성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약 일주일간 서비스를 운영한 기간 동안 모인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저희 팀이 직접 달력을 디자인해서 업체에 의뢰했어요.연말이라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업체에서 빠르게 달력을 만들어주신 덕에 2024년이 오기 전에 달력을 받았어요. 그리고 달력은 1월(2024년) 중으로 인재님들께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 소감 한 말씀 ]

웹 서비스를 만들고 실제 달력이 배부되기까지 고생한 팀원들 덕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같이 하자고 말하고 싶습니다.(웃음)

 

* 빛탐인C. CoP활동과 흡사하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1. 희망인재에 한해 참여. (의무 아님. CoP는 필수참여)
2. 결과물을 도출에 소요되는 활동비를 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감성 낭낭. 필기감까지 베리굳

 

 

 

 

 

>>> 탐나는인재 8기 디지털트랙 홍미경 님 의 인터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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