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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도외청년이 탐나는인재에 지원해서 합격은 했는데,
그럼 제주도에 자취방을 구해야 하잖아?!
제주도에서 방을 어떻게 구하지????
그래서 인터뷰 중에 입도청년들에게 물었습니다.
도외청년의 제주도에서 자취방 구하기 꿀팁 대방출🍯
Q. 제주도에서 자취방, 어떻게 구하셨나요?
💬 7기 창업트랙 박경진 님
합격 발표 직후에 2-3일 정도 제주도에 내려와서 집을 알아봤어요. 부동산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찾아봤죠. 처음에는 제주도 부동산 시스템을 잘 몰라서 좀 헤맸어요. 결국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좋은 매물을 찾았어요. 도두동에 있는 오피스텔이었는데, 바다가 보이는 뷰가 정말 좋았죠. 제주도 부동산 찐 매물은 다른 플랫폼 보다 네이버 부동산 강력추천입니다.👍
Q. 그 집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A: 네, 몇 가지 기준이 있었어요. 우선 센터와의 거리, 그리고 가성비를 많이 고려했죠. 또 그 돈을 내면서 내가 만족하며 살 수 있을지도 중요했어요. 특히 관광지에 사는 듯한 느낌이 좋았어요. 해안도로를 산책하고, 여름에는 이호테우해변에서 수영도 할 수 있었거든요.
지금은 이도일동으로 이사했어요. 사무실과 가까워서 선택했죠. 이제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좀 더 실용적인 선택을 했어요.
Q: 제주도에서의 생활은 어떠세요?
A: 정말 좋아요. 특히 처음에 살았던 도두동에서는 관광지에 사는 듯한 느낌이 좋았어요. 오토바이를 타고 제주시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숨은 명소들도 많이 찾아다녔죠. 해안도로 산책, 이호테우해변에서 수영, 야간 러닝 등 제주도의 매력을 충분히 즐겼어요.
🗨 8기 취업트랙 한새봄 님
Q . 센터 출석을 위해 자취방을 마련하셨다고 들었어요. 집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건 어떤 게 있으셨나요?
입소 3개월 전에 연동의 오피스텔로 승계를 했어요. 승계한 집으로 주소도 이전했어요.
아무래도 여성 1인가구이다 보니, 주거지 근처가 위험하지는 않은지, 건물의 방범은 잘 되어있는지, 즉 안전을 1순위로 고려했어요. 경비실에 상시근무 인원이 있고 공동현관이나 복도에 CCTV가 설치되어 있는지 등을 꼭 체크했고, 아무래도 센터에 출퇴근을 할 예정이다 보니 센터와의 거리와 교통의 편의성도 고려했던 것 같습니다.
🗿: 인재라면 이곳에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가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사실 센터의 위치가 접근성이 아쉽다고 생각해요. 출퇴근길 러시아워가 심한 연북로에 위치해 있을뿐더러 버스도 많이 다니는 편이 아니고요. 하지만 신제주(노형동, 연동) 부근은 센터와 가깝고 대중교통 이동도 편리한 편이라 많은 인재님들이 이 동네에 살고 계신답니다.
제가 살고있는 연동부근에는 삼무공원이 근처에 위치해 있어 운동하기도 좋고 여러모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 8기 창업트랙 서현덕 님
Q . 최근에 이사하셨다고 들었어요. 제주도에서 집 구하기는 어떠셨나요?
원래는 원도심 용담 쪽을 원했는데, 결국 연동으로 가게 됐죠. 이사 3일 전부터 급하게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제가 특별히 원했던 건 옥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집이었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가공육을 만들기 때문에 훈연기를 써야 해서요. 그래서 3층짜리 단독주택으로 이사했어요. 지금은 옥상에서 훈연기로 시제품도 마음 편히 만들어보고 있답니다.
부동산을 통해 계약했는데, 서로 손님 안 뺏으려고 하고, 집주인이랑 부동산이랑 중개사랑 다 친해 보이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괸당스럽다고 해야 하나?(웃음)
특별히 추천할 만한 부동산은 없고, 그냥 아무 데나 가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매물은 꼼꼼히 보시는 게 좋겠죠. 제주도에서 집 구하기는 빠르게 움직이고 운도 좋아야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결국엔 찾게 되더라고요.
제주도에서 집 구하실 분들! 포기하지 마세요!
🗨 5기 창업트랙 박상균 님
Q . 도외청년이신데 제주도에서 집 구하기는 어떠셨나요?
주로 노형동과 연동 일대의 부동산을 직접 찾아다녔어요.
당시에는 제주도에서 오일장이나 당근마켓으로 집을 구한다는 걸 몰랐거든요. 그래서 그냥 네이버 지도에 부동산을 검색해서 하나하나 방문했죠. 약 3일 만에 적당한 방을 찾았어요.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오피스텔인데, 처음에는 1년 정도만 살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단기로 구할 수 있고, 센터와 가까우며,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곳을 찾았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에요.
계약은 처음에 1년으로 했는데, 지금은 자동으로 갱신되고 있어요. 부동산에서 관리를 하고 있어서 집주인과 직접 연락할 일은 없어요.
위치가 좋아서 롯데마트나 이마트도 가깝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요.
지금 와서 보니 오일장이나 당근마켓으로 집을 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다음에 집을 구한다면 그쪽으로 알아볼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이사가 귀찮아서 그냥 살고 있습니다.
🗿 : 혹시 살고 계시는 곳은 난방이 도시가스인가요?
🗣 : LPG이지만, 사실 거의 사용하지 않아요. 전기장판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하더라고요.
🗿 : 아무리 남쪽제주라지만 저는 너무 춥더라고요.😭 집by집 인 것 같습니다.
💬 8기 취업트랙 권나리 님
Q . 단기계약해서 집을 자주 옮겼다고 들었어요. 주소이전은 어떻게 하셨나요?
먼저, 제가 원하는 조건을 정했어요. LPG가 아닐 것, 연립주택일 경우 1층이 음식점이 아닐 것(바선생 부화교실 이슈), 그리고 자차 소지자였기 때문에 주차 공간이 있을 것. 이처럼 제 여건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조건이었어요.
입도 당시엔 마땅한 집을 구하지 못해서 우선 숙박 시설에서 1달간 지내면서 집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센터에 입소해서 만난 동기분들께 부동산 정보를 얻고, 일과 시간 후에는 매일 저녁 노트북으로 부동산을 뒤졌어요. 오일장부터 네이버 부동산, 교차로, 다방, 직방, 당근마켓까지, 플랫폼은 다 찾아봤던 것 같아요. 이름을 잊어버렸는데 제주의 청년 생활 정보 플랫폼도 몇 개 봤었어요.
저는 제주에 있으면서 집을 총 3번 옮겼어요.
첫 번째: 네이버 부동산에서 찾은 월 계약 고시텔(용담).
두 번째: 당근마켓에서 찾은 오피스텔 승계(연동 ★★★홈타운).
세 번째: 당근마켓에서 찾은 오피스텔 단기 계약(서귀포).
보통 제주의 경우 월세 계약을 1년 단위로 하는데, 저는 1년 이하 단기 계약이라 거주 희망 기간 동안의 월세를 입주할 때 다 내는 조건을 제시해서 계약할 수 있었어요.
아, 그리고 잡플래닛처럼 집에 대한 세입자들의 후기 커뮤니티도 알게 되었는데, 어느 정도 참고가 되었어요. '집품'이라는 플랫폼이었어요. 집 구하시는 입도 청년들, 화이팅입니다!
🗿: 그러고 보니 대부분 오피스텔, 고시텔 형태네요?
🗣: 저는 주로 정보를 온라인으로 찾다 보니 오피스텔과 닿은 것 같은데, 관리비 부분을 생각하면 빌라 같은 연립주택이 메리트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오프라인 부동산 위주로 알아봤더라면 빌라나 주택에 월세를 들어갈 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저의 제주시 자취방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어요. 😢
🗿: 오피스텔의 경우면 주소 이전은 어떻게 하셨나요?
🗣: 저의 경우 주소 이전은 다행히 제주도민인 친구가 있어 친구 집으로 전입 신고를 해둔 상태였어요. 하지만 오피스텔이 모두 주소 이전이 안 되는 건 아니었어요. 다른 입도인재님들의 경우는 오피스텔 중에서도 회사에서 관리하는 게 아닌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개인과 계약을 한 경우에는 융통성 있게 주소 이전도 종종 가능한 경우도 있더라고요.
주소 이전이 되면 월세 세액 공제나 자치도의 월세 지원 사업 같은 다양한 혜택이 있으니 전입 신고가 되는 매물과 계약하시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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